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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시대

여름철 당뇨병 관리

by 숲속 스케치 시즌2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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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당뇨병 관리

 

1. 당뇨병의 정의와 증상

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상태로 오래도록 지속되어 있는 만성질환을 의미합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혈당을 가리키는 기준은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로 채혈한 혈당이 126 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당뇨병은 많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눈, 콩팥, 심장, 뇌혈관 등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삼다증이 있습니다. 삼다증은 다음증상(갈증), 다뇨증상(빈뇨 빈번), 다식증상(식욕 증가)이 나타나는데,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갈 때 피 속의 당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어 소변량이 늘어나고 갈증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수분이 몸에서 빠지게 되면 탈수가 발생하여 갈증이 느껴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당뇨병 환자들 중 삼다증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으며, 자가혈당 측정기를 통해 혈당을 자주 모니터링하고 당화혈색소를 측정하여 혈당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당뇨병 관리

2. 당뇨병의 원인과 위험 인자

당뇨병은 여러 가지 위험 인자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만이 있으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비만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가족력도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며,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 있는 경우 본인의 당뇨병 위험률이 약 30% 증가합니다.

여름철은 무더위와 생활 리듬의 변화로 인해 당뇨병 환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위로 인해 입맛을 잃고 휴가철의 여행이나 외식으로 식사 시간과 식습관이 불규칙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식사 요법에 주의해야 하며, 다양한 식단의 변화를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고, 설탕 음료나 단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여름철 당뇨병 환자의 운동 및 발 관리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해 운동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더운 시간대는 피하고,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땀을 많이 흘린 경우에는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은 여행 전 충분한 양의 약과 혈당 측정기를 챙겨야 하며, 인슐린을 맞는 경우에는 온도에 주의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에 발 관리도 중요합니다. 물놀이 등 맨발로 노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좀 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흰색 양말과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을 깨끗이 씻고, 잘 말린 후 크림이나 로션을 바르고, 발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맺음

당뇨병은 여름철에도 잘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만성질환입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여름철에 특히 주의할 사항을 잘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 글은 단순 참고용으로만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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